순창교육청(교육장 남상길)은 지난 20일 교육청 북카페에서 ‘2023 제1기 순창학생의회’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과 연수를 진행했다. 순창교육청은 민주적 의사능력 향상과 학생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연수를 운영하여, 입법기구로서의 제1기 순창학생의회 의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토요일 오후에 진행된 워크숍에는 순창학생의회 의원 10명이 참여하였다. 의원들은 지역사회내 학생 사안과 관련된 현안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열띤 토론을 하는 한편, 학생의회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모의의회도 운영하여 공식적인 의회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지역신문사 <열린순창>에서 추진하는 학생·학부모·지역사회 특강 프로그램과 연계한 활동에도 참여하여, 많은 학생·학부모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데 기여하였다.
이지은(순창여중3) 의장은 모의의회에 대해 “편안하고 진솔한 분위기에서 실시되어 평소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대의원회의 같았다”며 “앞으로도 학생으로서 경직되지 않은 사고와 소통의 방식으로 친구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학생의회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최은이 장학관(교육지원과장)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면서 “형식보다는 내용에 집중하는 순창학생의회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순창학생의회는 오는 6월 8일 정기회의에서 의회 운영규정을 확정하고, 지역내 학생 현안 문제에 다양한 안건을 제안할 예정이다. 지역과 소통하고 성장하는 순창학생의회의 거대한 성장을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