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 ‘17%제이업’·중등부 ‘건우와 머저리 셋’ 우승…
자유투 대회 우승 나경호·설민호·박현지·김미선 학생
자유투 대회 우승 나경호·설민호·박현지·김미선 학생

제3회 순창제이씨회장배 청소년 농구대회가 지난 10일 읍내 장애인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순창청년회의소(회장 이시열)가 해마다 열고 있는 대회로 이번에는 고등부에 5팀, 중등부에 7팀이 참가했고, 번외 경기로 성인부 2팀도 참가했다.
대회 결과 고등부에서는 제일고 김유범·곽귀연·한준규·박준하 학생으로 구성된 ‘17%제이업’이 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은 순창고 김건우·신예찬·홍석현·서민준 학생으로 이뤄진 ‘만지면 봉인해제’가 차지했다.
중등부에서는 순창중 김건우·최민준·임현빈·양광수 학생의 ‘건우와 머저리 셋’이 우승을, 준우승은 이주진·이시헌·서우준·김동후 학생으로 이뤄진 ‘순창연합’이 차지했다.
자유투 대결도 펼쳐진 가운데 남자 중등부에서는 북중학교 나경호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고, 남자 고등부에서는 제일고 설민호 학생이 우승했다.
특히 자유투 대회는 남자부만 계획되어 있었지만, 경기를 보러 온 여중학생과 여고생들이 많이 있어 즉석에서 이시열 회장 등이 상금을 후원해 경기를 치렀다. 그 결과, 여중등부에서는 순창여중 박현지 학생, 여고등부는 순창고 김미선 학생이 우승했다.
이시열 회장은 “학생들을 위한 놀 거리가 많이 없어 시작하게 된 농구대회가 벌써 3회째를 맞이했다”며 “학생들이 함께 운동하며 응원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고 대회를 개최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순창의 미래 주역인 어린이와 학생들을 위해 할 수 있는 활동을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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