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우정 영원히 변치 말자”
“아~따 친구야 반갑다. 어서와~”오랜만에 만나는 동창들이 손을 맞잡으며 서로 얼싸안고 반기며 이야기꽃을 피우는 모습이 마냥 즐겁다.
재경순창초등학교 제66회 동창회(회장 양진호)는 지난 10일a 서울 사당동 소재 새마을식당에서 송년회 모임을 갖었다(사진).
그리운 고향산천, 부모형제 곁을 떠나온 지 짧게는 10년 많게는 30여년이 흘러 어느덧 50을 바라보는 동창생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친구들을 만난다는 기쁜 마음에 들떠 한걸음에 달려왔다.
특히 김종민 초대 총무는 순창, 전주, 광주지역 동창생 9명과 함께 상경하는 열정을 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양진호 회장은 “아무리 바빠도 자주 볼 수 있도록 하자”며 “우리들의 우정 영원히 변치 말고 서로 돕고 건강하게 열심히 살자”고 인사했다. 모처럼 만난 동창생들은 지난 추억을 회상하며 힘들었던 지난 이야기들을 안주삼아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끈끈한 우정을 밤늦도록 다졌다.
재경순창초 66회 동창회는 초대회장 박상팔, 부회장 이미진, 총무 김종민 2대(현) 회장 양진호. 부회장 오세은, 총무 신승미 동창이 맡아 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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