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과 ‘농촌사랑 동행순창’ 협약을 맺은 대자인병원 의료진이 지난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림체육관에서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대자인병원 의료진 수십 명은 의료진료와 장수사진 촬영, 구강검진과 기본 의료교육 등을 무료로 실시하며 즐겁게 봉사에 임했다.
한 주민은 “무료 검진도 받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수액도 맞고, 저도 그렇지만 주민들이 의료봉사를 받으니까 몸이 무척 가벼워진 느낌”이라면서 “우리 군과 협정을 맺은 대자인병원 의사 선생님과 의료진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수민 간호사는 “농촌 지역에는 관절이 좋지 않고 만성질환 등으로 많은 약을 복용하시는 어르신들이 계시는데, 건강을 자주 살피셔야 장수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김순용 구림농협조합장은 “주민들께서 평소 한방의료를 접할 기회는 있었어도, 양방의료는 제대로 받을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의료 진료와 교육을 받으시면서 건강을 챙길 수 있었다”면서 “주민들과 구림농협 조합원 분들께서 의료 봉사를 해 주신 의사 선생님과 의료진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들을 전하셨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자인병원은 27개 병원 연합단체인 ‘원우마스터’ 회원사 병원 중 최대규모를 갖추고 있다. 지난 2월 22일 군과 협약을 맺고 병원장과 임직원 110명이 16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순창군에 전달하기도 했으며, 지난 3월 25일에는 임직원 20명이 군에서 열린 장독대분양과 팸투어에 참여하는 등 동행순창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