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과 순창교육청은 교육협력 강화를 위한 순창교육행정협의회를 지난 19일 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공동의장인 최영일 군수와 남상길 교육장을 포함한 위원과 교육관계자 18명이 참석했다.

안건으로 순창교육청에서는 △창의예술 미래공간(청소년 복합문화공간) 구축(안) △글로벌 학생 해외연수 △순창 농촌유학 사업 활성화 등 3건을, 순창군에서는 △2023년 교육경비 보조사업 추진 협조 △순창군 농촌유학 추진 업무 협조 △학생 승마체험 지원 사업 협조 등 3건을 각각 제안하고, 기타 교육사업 전반에 관해 협의했다.

또한 올해 교육경비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이루도록 하고, 미래 교육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4년도 사업 업무를 공유하고 세부 사항을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남상길 교육장은 “순창 교육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는 최영일 군수님께 감사드리며, 순창교육청은 서거석 교육감님과 함께 ‘학생중심 미래교육’이라는 전북 교육의 대전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군수는 “군과 교육청이 지역 교육을 발전시키고 인구감소로 직면하고 있는 폐교위기를 막기 위해서 적극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농촌유학 추진 등 교육 현안에 공동 대응함으로써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육상 기자 run63@openchang.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