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에서 할 수 있는 지원 방안 검토”
순창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성철)은 지난 10일 국지성 호우와 돌풍, 우박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쌍치를 찾아 신속한 피해조사와 복구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성철 조합장과 김영일 농협전북지역본부장과 이병희 농협군지부장 등이 함께하며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농가 애로사항을 들었다.
김영일 본부장은 “최근 봄철 이상 저온으로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었는데, 또 다시 우박으로 농업인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음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농협에서 지원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철 조합장은 “쌍치면 피해 농가 중 우박으로 사과, 블루베리, 고추, 담배 등의 피해가 컸다. 이는 열매 또는 상품에 대한 가치 하락으로 직접적인 손실이 발생하여 영양제 등 어떠한 조치에도 정상화가 힘들 것으로 예상되어 농업인들의 시름이 깊어질 것 같다”며 “복구 지원에서 누락되는 농가가 없도록 세밀한 피해 조사를 실시하겠다. 조합원의 힘든 시기를 순창농협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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