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 각각 75% 넘어
국비 39억원 확보 주택정비·환경개선 추진
국비 39억원 확보 주택정비·환경개선 추진
군이 국가균형발전위·농림부 ‘2024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선정돼 유등 외이마을과 적성 임동마을의 기반시설 확충과 주택정비·환경개선 등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할 국비 39억원을 확보했다.
외이마을은 공폐가 11호, 슬레이트 비율 82.9%,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 75.7%이며, 임동마을은 공폐가 6호, 슬레이트 비율 65.9%,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 76.3%에 이른다.
군은 낙후된 농어촌 지역에 쾌적한 정주여건 개선에 필요한 새뜰마을사업 공모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공모 신청을 준비하면서 △주민설명회 실시 △추진위원회 구성 △사업설명회 개최 △선진지 견학 등을 추진하면서 마을 2곳이 동시에 최종 선정됐다.
군은 향후 4년 동안 유등 외이마을 사업비 약20억, 적성면 임동마을에 사업비 약19억을 투입해 기반시설정비, 주택정비, 마을 환경개선 등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외이마을 한 주민은 “새뜰마을사업 공모 준비 과정에서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두루 듣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주택정비와 환경개선 등이 이뤄질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최영일 군수는 “공모사업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의지로 두 마을 모두 선정될 수 있었다”면서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며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고 귀농·귀촌 여건을 개선해 정주인구 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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