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옥 제전향우회장,국민훈장 '동백장' 수상
상태바
황의옥 제전향우회장,국민훈장 '동백장' 수상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1.12.14 1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소장 기부 천사

황의옥(사진·70ㆍ동계 주월 출신) 재전순창군향우회장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소장으로 활동 중인 황 회장은 지난 5일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제1회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황 회장은 지난 2003년부터 전주시 자원봉사센터 소장을 맡아 무보수로 활동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 기부 활동을 해왔다. 지난 2004년에는 전주시자원봉사연합회장과 종합센터장으로 활동하면서 자원봉사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약사인 그는 업계에서 국내 마약퇴치운동의 선구자로 알려져 있다. 지난 1985년 전주시약사회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요식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마약 예방교육을 하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마약 퇴치운동을 해오고 있다. 그가 마약의  위험과 예방 교육의 필요성을 대한약사회에 건의하여 오늘날 (재)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는 지난 1992년 전국 최초로 전북지부를 결성하는 한편 사재 7000여 만원을 내어 예방교육과 홍보 상담활동을 전개했었다.

 이처럼 생업과 봉사활동을 오가면서도 지역사회 발전에 고언을 아끼지 않은 그는 전주시약사회장과 전라북도약사회장을 역임했다. 또 2008년에는 전북 혁신도시 전주ㆍ완주 추진위원장을 맡아 활동했었다. 특히 고향과 향우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일찍부터 재전순창군 향우들과의 교류를 넓혀왔고 순창제일고 총동문회장을 맡아 개교 70주년 행사를 추진하는 등 열성적인 활동을 펼쳐 오다가 지난달 임기를 마쳤다. 올 3월부터는 제전순창군향우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순창 농부]농사짓고 요리하는 이경아 농부
  • 우영자-피터 오-풍산초 학생들 이색 미술 수업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재경순창군향우회 총무단 정기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