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열린 소통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역점 추진하는 ‘군민소통혁신추진단’ 정기회의를 지난 22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최영일 군수의 주재로 추진단원 15명이 참석한 정기회의에서는 ‘순창군의 인구소멸 대응 방안’과 ‘농업소득 향상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추진단원들은 생활 속에서 느끼는 여러 가지 어려움과 군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적극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순창군 군민소통혁신추진단’은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전달해 주는 가교 역할 수행을 위해 구성된 조직”이라며 “순창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으로 다양한 정책을 발굴·제안하고, 지역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며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실무부서의 검토를 거쳐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영일 군수는 “행정의 역할이 미치지 못하는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추진단이니만큼 허울뿐인 소통행정에 그치지 않도록 행정에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2월 군정에 관심 있는 군민을 중심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걸친 소통혁신추진단 19명을 선정하고 지난 4월 제1기 소통혁신추진단 발대식(사진)을 개최했다.
군민소통혁신추진단 제1기 단원 명단
△금과 박종환(63) 단장 △순창읍 남융희(53)·강점숙(63, 여)·이태성(46) △인계면 권장원(57)·양진철(54) △동계면 정일균(69)·최승기(63) △적성면 권대환(57) △유등면 김문찬(57)·장광호(74) △풍산면 기옥종(61) △팔덕면 서준동(72) △복흥면 한석주(63)·윤병호(63) △쌍치면 조대철(43)·한준섭(49) △구림면 신영태(59)·최해석(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