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거주자·시설주·종사자 대상 교육
순창경찰서(서장 권미자) 여성청소년계는 지난 22일부터 사회적약자 대상 범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장애인 거주시설 3개소를 방문, 성폭력·학대 예방을 위한 점검 활동과 교육을 실시했다.
군과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활동은 거주 장애인을 대상으로 그림이 담긴 설문지를 이용한 1:1 설문조사·면담으로 성폭력·학대 피해 여부를 점검하고 눈높이 예방 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시설주와 종사자에게도 성폭력·학대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피해인지 △신고방법 △피해자 보호·지원제도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권미자 서장은 “장애인의 경우 성범죄·학대 등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반면 범죄 신고와 피해 확인이 어렵다”면서 “이처럼 범죄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가 안전한 순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금과어린이집, 금과파출소 견학·체험
경찰서 금과파출소(소장 최종구)는 지난 20일 어린이 중심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파출소 면내 금과어린이집 원생·교사 25명을 초청해 파출소 견학·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112순찰차 탑승체험과 경찰관이 사용하는 수갑을 직접 만져보고 무전기 사용법 체험, 포토존 사진촬영과 애니메이션 영상을 활용해 △아이들이 길을 잃었을 때 대처방법 △유괴 등 아동범죄 대응능력 강화 △‘보행 3원칙’ 준수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최종구 소장은 “지역 특성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경찰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