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고추장배 전국배드민턴대회…380여개팀 참가
상태바
제12회 고추장배 전국배드민턴대회…380여개팀 참가
  • 조재웅 기자
  • 승인 2023.06.28 0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00여명 선수 59개부로 나뉘어 열띤 경쟁
순창동호인 유일 우승 손태국·김홍빈 선수
고추장배 전국배드민턴대회에서 2030이(E)급에서 우승한 김홍빈·손태국 선수.
순창 고추장배 전국배드민턴대회가 지난 24~25일 국민체육센터와 장애인체육관에서 열렸다.

 

12회 순창 고추장배 전국배드민턴대회가 지난 24~25일 국민체육센터와 장애인체육관에서 펼쳐졌다.

대회는 전국에서 380여개팀, 1000여명의 선수단 및 응원단이 찾아와 더운 날씨에도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기 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동호인 배드민턴은 실력을 등급 에이(A)부터 이(E)급으로 나누고 나이대별로 나눠 대회를 치른다. 이에 따라 남자복식은 29개부, 여자복식은 17개부, 혼합복식은 13개부로 나누어 대회가 치러졌다.

이 가운데 순창 동호인들은 총 17개 팀이 3위권에 들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2030(E)급에 출전한 김홍빈·손태국 씨는 순창 동호인 가운데 유일하게 1위를 차지했다.

김홍빈 선수는 부족한 실력이지만 운이 좋았다. 앞으로도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 순창배드민턴 화이팅! 옥천클럽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손태국 선수는 배드민턴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우승하니 더욱 욕심이 생긴다. 파트너 홍빈이가 적극적으로 뛰어주고 호흡을 잘 맞춰서 우승할 수 있었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순창 고추장배 전국배드민턴대회가 지난 24~25일 국민체육센터와 장애인체육관에서 열렸다.

 

한편, 배드민턴협회는 이번 대회를 알리며 이벤트도 열었다. 대회기간 내 군내 관광지(강천산 병풍폭포, 발효소스토굴, 채계산 출렁다리, 발효테마파크 관람 및 체험, 향가터널, 힐링스파 체험)에 가서 사진을 찍거나 농산물판매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지참하면 상품으로 쌈장을 나눠주는 것.

참여도가 얼마나 되는지 묻자 차종현 배드민턴협회 사무국장은 “100명 한정으로 했는데 참가 선수들 호응이 너무 좋아서 정해진 한도를 훨씬 넘어 버렸다고 말했다.

강상호 배드민턴협회장은 통영, 포항 등 멀리서도 대회에 참가해 주신 동호인들에게 감사드린다.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도 방문해주셔서 대회가 더욱 빛났다한 가지 바람은 큰 규모의 체육관이 생겨서 이런 전국 규모 대회를 한 곳에서 집중에서 치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순창 배드민턴 동호인 수상 현황

남자복식 2030E 1위 손태국·김홍빈 2위 김진현·김재중 3위 권재주·정종윤 40B 3위 이동호·양성일 40D2 3위 권정택·허진영 45D1 3위 장종필·이종진 55B 2위 신상문·장대현 3위 이순철·김경호 55C2 3위 서화종·김풍곤 55D2 3위 송용수·송명수 60D2 2위 신희철·김영수

여자복식 50B 3위 신환·서미선 50C1 3위 양영숙·정정아 50C2 3위 최현숙·국정원

혼합복식 2030D1 3위 김영주·박수영 45A 3위 김은자·정인곤 60D1 2위 성완숙·신희철

순창 고추장배 전국배드민턴대회가 지난 24~25일 국민체육센터와 장애인체육관에서 열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순창 농부]농사짓고 요리하는 이경아 농부
  • 우영자-피터 오-풍산초 학생들 이색 미술 수업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재경순창군향우회 총무단 정기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