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생명존중, 신속한 재난대응, 친절한 민원처리’
제4대 순창소방서장에 박덕규 전 완주소방서장이 지난 3일 부임했다. 박 서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풍수해 대책 등 간부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박 서장은 전북 무주 출신으로 1996년 제9기 소방간부후보생으로 소방조직에 입문해 완주소방서장, 남원소방서장, 무진장소방서장, 119종합상황실장, 중앙소방학교, 소방방재청 등 소방의 주요 부서에서 근무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박덕규 서장은 다양한 행정경험에 바탕을 둔 합리적인 업무 기획 능력과 현장 지휘통솔 능력을 겸비한 지휘관”이라면서 “소방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갖춘 리더십으로 업무추진에 높은 성과를 이루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서장은 취임 소감으로 “복잡·다양해지는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순창지역 특성에 맞는 시책을 발굴 추진하겠다”며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언제나 생명존중, 신속한 재난대응, 친절한 민원처리’라는 복무지침을 토대로 군민들에게 양질의 소방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서장은 2018년 2월 전북대학교 행정학 박사학위(논문 ‘중앙재난관리조직의 구축방향’), 2021년 12월 남서울대학교 코칭학 박사학위(논문 ‘소방공무원의 코칭리더십과 임파워먼트가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를 각각 취득했다.
한 주민은 “주민들은 생명과 안전을 다루는 소방공무원들에게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소방서장께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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