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달 29일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완진)과 함께 효과적인 아동학대 사례 개입과 협력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김완진 관장 외 1명, 순창군·남원시·임실군·장수군에서 각각 아동학대 전담 인력 2~3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아동학대 현장에서 겪는 업무 상 어려움과 협력을 위한 요청상황을 나누고 각각의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여 아동학대에 신속하게 부응하고 건설한 협력제제로 실질적인 아동보호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김완진 관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아동학대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공유하고 효율적인 아동학대 대응방안 구축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아동이 아동학대로부터 보호받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해 지난 2020년 1월 개소했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해 전북 순창, 남원, 임실, 장수 내에서 학대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와 아동학대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정명조 기자 man_fist@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