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가족, 치매안심센터에 문의·참여

군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치유농장 체험나들이!’ 치매 프로그램을 지난달 29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알렸다.
군 관계자는 “치매 프로그램은 치매 가족을 돌보느라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치유농장 체험 나들이를 하면서 공예, 원예, 명상, 운동 등 다양한 주제로 연중 8회 운영되고 있다”면서 “풍산면 앵무새팜을 방문한 가족들은 앵무새와 교감을 나누면서 앵무새키링 만들기, 힐링명상 등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 교류의 시간을 가졌으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힐링 프로그램은 앞으로 6회가 더 진행될 예정이며, 치매안심센터(650-5273)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5월 기준 60세 이상 치매환자 547명을 등록·관리하고 있다”면서 “치매 조기발견 치료를 위해 매주 군내 마을을 방문해 치매조기검진을 하고 인지저하 대상을 의료원으로 내원시켜 신경심리검사와 감별검사 등 전문의의 치매검진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치매안심센터는 매년 △노인 인구수 △치매안심센터 접근성 △치매환자 수 등을 기준으로 치매안심마을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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