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여 명 참석하며 높은 관심 “젊은 군수 열정 기대”
최영일 군수가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달 30일 향토회관에서 주민과 군내 사회단체장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과의 소통 공감을 위한 군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최 군수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이라는 비전으로 힘차게 출발한 민선 8기가 벌써 1년이 됐다”며 “지난 1년이 군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군민화합 △지역경제 활성화 △돈 버는 농업 △따뜻한 복지 △정주인구 증대라는 군정 5대 목표 달성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그 기틀을 밑그림 삼아 순창의 새로운 백년대계를 마련하기 위해 저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 군수는 민선 8기 1년 동안 추진한 사업들로 “△지방소멸대응기금 168억 확보 △소상공인 손실 보전금 14억 지급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대상 우수지자체 선정 △농산물 생산장려금 13억 지급 △연말 폭설피해 시설하우스 신속복구 △대학생 생활지원금 8억 지급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꼽았다.
끝으로 최 군수는 “작지만 강한 순창을 실현하기 위해 △경천·양지천 명품하천 조성 △순창형 전원마을 500호 조성 △가족이 행복한 아동행복수당 지원 등 3대 역점사업 이행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 하나만을 생각하고 달려가겠다는 마음가짐을 늘 가슴에 품고, 언제나 군민과 함께 꿈과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설명회를 마무리했다.
군정설명회를 들은 한 주민은 “군수님이 젊어서 그런지, 언제 어디서나 우리 군의 정책에 대해 막힘이 없이 술술 꾀고 계신다”면서 “열정이 넘치는 것도 좋지만 건강을 챙기면서 주민과 함께 한 걸음씩 뚜벅뚜벅 나아갔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또 다른 주민은 “1년이 훌쩍 지나갔는데, 젊은 군수님이라 확실히 이전 군수님들보다 열정적으로 일하시는 게 눈에 보인다”면서 “군수님이 강조한 말씀처럼 주민들과 공무원들이 잘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순창군을 이끌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정설명회를 마친 최 군수는 군청으로 자리를 옮겨 취임 1주년 군정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언론인들과 간담회를 실시하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군 교육정책 설명과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 등 군민과 소통하는 취임 1주년 행사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