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초등학교(교장 김명신)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예술꽃 씨앗학교 지원사업’ 신규 운영학교에 선정되었다.

예술꽃 씨앗학교는 문화 예술 혜택이 적은 소외지역의 소규모 학교에 최대 4년 반 동안 국고보조금을 지원하여, 전교생이 모두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별 특화된 예술교육을 통해 공교육 안에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술꽃 씨앗학교 사업은 전국의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여 최종 11곳이 선정되었으며 전북에서 유일하게 풍산초등학교가 선정되었다. 이로써 풍산초는 올해 7월~12월의 예비 사업기간을 거쳐 2024년도부터 4년동안 총 2억원 정도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학교-예술단체 협력형’으로 선정된 풍산초등학교는 ‘우리영화만들자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협력사업을 통해 풍산 방송국 운영, 영상교육 전문강사를 활용한 학년별 영상교육 프로그램, 영화 더빙 체험수업 등 다양한 영상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영화 제작 캠프, 영상교육 기자재 구입, 영화제 탐방 등 영상, 영화 분야에 특화된 예술교육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작년부터 영화 캠프를 운영한 풍산초등학교는 작년에 제작한 ‘풍산로맨스’라는 영화가 올해 제18회 부산 국제 청소년 영화제에 초청되어 상영 예정이고, 올해도 ‘학교 쓴 모자’라는 작품을 제작 중에 있다.

 

임진우 교사 webmaster@openchang.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