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도비 예산 성과보상 전망
군이 도내에서 가장 우수한 임도 사업을 추진한 최우수 군으로 선정됐다.
임도는 산림의 생산 관리를 목적으로 만든 길을 의미하는 것으로 군은 지난 7일 전라북도와 민간 전문평가위원 등이 합동으로 시행한 2023년 임도사업평가에서 간선임도(중추적 역할을 하는 임도)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는 대학교수, 산림공학기술자 등 산림·토목 관련 전문가가 참여해 2022년 완료된 사업지를 대상으로 시공품질, 현장평가 등 임도설치 규정에 근거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군청 산림공원과 관계자는 “동계면 현포리에 설치한 간선임도가 노선 전체의 종·평면 선형이 우수하고 배수시설 등이 안정적이고 자연 친화적이며 재해예방에 우수한 임도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면서 “동계면 현포리 임도는 적성 서림, 동계 서호·현포·가작 마을 등 인근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돕고, 밀도가 높은 산림 진출입로 역할을 하며 지역 소득 창출과 산림보호 등을 했다는 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우수 선정으로 내년도 국·도비 예산 시·군 배부 시 더 많은 예산을 받을 수 있는 성과보상(인센티브)을 받게 돼 순창군 임도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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