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7월 1일 ‘2023년 드론축구’ 첫 수업을 진행해 군내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드론은 초경량비행장치로 영상 촬영, 농업방제용, 배달용, 인명구조용 등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고, 이에 드론 조종·관리 능력은 현대 각종 분야에서 필요한 기술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고가의 장비, 장소 문제, 학원 접근성 등의 이유로 청소년들이 드론을 배우고 체험해볼 기회가 부족한 현실이기에,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과 학부모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열었다.

청소년들은 드론축구 수업 과정에서 총 10회에 걸쳐 이론과 실기를 배우게 된다. 청소년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드론축구 경기 참관도 예정되어 있어 청소년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특히 한국모형항공협회 광주광역시지부장 김승규 드론 전문 강사(유등면)와 함께하여 군내 청소년들에게 더 폭넓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 청소년은 “드론이 어려울 것만 같았는데 쉽게 설명해주고 직접 만져볼 수 있어서 이해가 빨랐고 다음 수업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미송 webmaster@openchang.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