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과·풍산·적성·인계초 찾아 현장목소리 청취
순창군의회(의장 신정이) 의원연구단체인 교육정책연구회(위원장 오수환)는 지난 13일 군내 초등학교 4곳을 방문했다.
군의회 교육정책연구회는 ‘작은학교 살리기’로 효과적인 인구 유입정책을 발굴하고, 유입 인구의 지속 거주 방안을 마련하여 정주 인구를 늘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7월 현장 방문을 시작해 업무연찬회, 정책 협의회, 선진지 견학, 심포지엄, 토론회 등을 진행하고, 11월에 정책 제안 등이 담은 최종 연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연구회는 첫 일정으로 금과·풍산·적성·인계초 등 4개 학교에서 현황을 파악하고 학교 관계자의 의견을 들었다.
군의회는 이번 현장 방문에서 “박두현 금과초교장은 주소지에 상관없이 군내 어디 초등학교든 갈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 김명신 풍산초교장은 어울림학교를 통한 학생 유입과 농촌유학 거주시설 마련”을 요청했고 “장승철 적성초교장은 섬진강자전거하이킹·작은음악회·해외문화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농촌유학생을 늘리는 데 성공한 학교로 자리매김했다고 자평했으며, 안수희 인계초 교장은 인재숙이 있어서 농촌유학생들에게 순창은 매력적인 곳이다. 정부 차원에서 농촌유학생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오수환 위원장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향후 대안 마련과 정책 개발을 위한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정책연구회는 오수환 위원장과 신정이 의장, 조정희 의원, 김정숙 의원 등 4명이 참여해 ‘작은학교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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