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군수, 축사점검·고립마을 방문 등 호우 피해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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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일 군수, 축사점검·고립마을 방문 등 호우 피해 예방 총력
  • 조재웅 기자
  • 승인 2023.07.1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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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축협 협력해 소 70마리 안전한 축사로 이동조치

인명피해 예방 최우선으로 재산피해 최소화에 집중

 

최영일 군수가 계속되는 호우에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사유재산 피해 최소화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최 군수를 포함한 군 공무원과 축협 직원 등이 지난 15() 8시 무렵부터 풍산면 대가리 한 축사의 소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기 위해 2시간여 이동작업에 힘 쓴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축사는 2020년 집중호우 때 큰 피해를 입었던 축사로 지난 14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와 섬진강 댐 방류로 배수가 원활하지 못하다는 신고에 하천이 범람할 것을 우려해 선제 대응으로 70여마리 소를 성자마을의 비어있는 축사로 이동시켰다. 고창인 축협조합장과 직원들도 군과 협력하며 농가의 피해를 예방하는데 앞장섰다.

최 군수는 소 이동작업 후 밤 11시경, 임도 등을 이용해 마을 진입도로가 침수돼 고립된 동계 내룡마을을 찾아 이장 및 주민을 위로하고 회룡·내룡마을 34세대 100여명 주민에게 일일이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안심시킨 후, 재난안전대책상황실에 고립된 동계 주민들의 긴급한 건강 이상 발견 시 헬기를 동원할 수 있도록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 17, 최 군수는 호우피해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부서 및 읍·면별 적극적 현장행정 및 예찰활동과 응급복구 등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최 군수는 이 자리에서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도로, 급경사지, 산사태 우려지역 등의 예방활동 및 안전조치 지시와 섬진강댐 방류관련 2020년 피해상황과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섬진강변 저지대 지역 주민 대피 및 농경지 침수 피해 등에 대한 대처도 강조했다.

최 군수는 인명 피해 및 사유재산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라특보해제 때까지 현장중심의 활동과 군민들에게 기상특보 긴급재난 문자를 신속히 전달하여 유사시에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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