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대회수상 …자신감 얻고 소질 발견
2011년 여성사회 문화예술교육 수료식이 지난 15일 청소년센터에서 열려 수강생 200여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올해 문화예술교육은 예쁜글씨, 컴퓨터, 노래, 댄스스포츠, 생활양재, 가죽공예, 사군자, 밸리댄스 등의 과목을 열고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운영해왔다. 이번 수강생 중 4명이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을 취득했고 사군자반 수강생은 동백서화예술대전에서 18명이 동백상과 입선을 수상하는 등 전국규모의 3개 대회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료식 현장 전시회에서는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였다. 생활양재반에서는 외투와 셔츠, 치마 등 자신이 직접 입거나 자녀를 위해 만든 옷을 내놓았다. 가죽공예반에서는 지갑과 손가방, 가죽시계, 허리띠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었다. 단 하나밖에 없는 작품들은 비싼 값에 팔 수 있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았다. 전시를 할 수 없는 노래, 밸리댄스, 댄스스포츠 수강생들은 공연을 펼치며 교육의 성과를 알렸다.
배움을 통해 하나씩 취미를 갖고 소질을 발견한 이들은 내년에는 다른 분야에서 수강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내기도 했다. 수료식 후 다과회를 가진 수료생들은 서로 배운 과목의 장점을 소개해주며 나서서 권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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