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미생물 배양기 자체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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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미생물 배양기 자체개발 성공
  • 조재웅 기자
  • 승인 2023.08.09 0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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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농가 보급…농가 경영비 절감 기대

 

군은 지난 3일 미생물 배양기 자체개발에 성공해 내년부터 농가에 보급한다고 알렸다.

군은 최근 친환경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병해충 예방, 작물 생산성 증대, 악취 저감 등에 효과가 있는 다양한 종류의 유용 미생물에 대한 농가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었다이에 농업인들의 생산비 절감과 친환경농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미생물 배양기를 자체 고안하여 2020년부터 실증연구를 수행했으며 그 결과로 올해 특허청의 실용신안 등록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군에 따르면 군이 개발한 미생물 배양기는 기존에 나온 배양기와는 달리 농가들이 직접 미생물을 생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000만원대를 웃도는 미생물 배양기와는 달리 100만원대에 양질의 미생물 생산이 가능해져 농가들의 농업 경영비 절감을 도와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군은 2021년 미생물 배양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했으며, 여기에서 생산된 바실러스균을 미생물 배양기에 결합해 농가가 직접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미생물 배양기 자체개발의 성공은 지역 농민들의 경제적 이익뿐 아니라 지역 농업·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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