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순창라이온스클럽 창립 제54주년 기념식 및 신·구회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28일 장애인체육관에서 열렸다.
3부로 나눠 치러진 행사에서 김재훈 회장이 이임하고 임일빈 회장이 제5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1부 행사는 개회선언 및 타종, 라이온스 윤리강령 낭독, 회장시상 및 이임사, 신임회장 당선공포·입장·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부는 재직기념패 증정과 신입회원 선서, 신입회장 취임사, 총재 시상 및 축사, 신임집행부 소개 등으로 치러진 가운데 신임 집행부는 임일빈 회장과 구인호 1부회장, 조길훈 총무, 김대한 재무, 조복만 티티(T.T), 김정룡 엘티(L.T), 전인백·전완수 감사다.
김재훈 이임회장은 “지난 1년 ‘아름다운 미소, 행복한 봉사’란는 주제로 임기를 잘 보냈다. 어떤 일이든 마무리 지을 때는 후련함과 아쉬움이 함께 몰려오나 보다”라며 “이제 모든 마음을 내려놓고 저의 새로운 위치에서 라이온스의 봉사 정신을 잃지 않고 꾸준히 정진하겠다. 저에게 보내주신 성원과 기대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임일빈 취임회장은 “회원님들의 뜻에 따라 선서와 함께 회장의 중책을 맡고 이 자리에 섰다. 가슴도 뜨겁게 뛰고 압박감도 많이 느낀다. 부족하지만 더 노력하고 열심히 하라는 책임감이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 이후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더욱 더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는 ‘참된 봉사! 따뜻한 동행!’을 주제로 정하고 임기동안 클럽을 이끌고자 한다. 힘과 용기를 주신다면 클럽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