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 서경석(순창읍 백산)
2023년 8월 1일 순창읍 백산리 마을회관 안에서는 동네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무더위를 식힐 만큼 크게 들린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오늘도 동네 마을회관에서는 이 동네 출신 황대성 형님께서 지난 몇 년 동안 해 온 자기만의 재능 기부를 열심히 하고 계셨다. 재능 기부는 다름 아닌 생업을 위해 배운 스포츠 마사지. 동네 어르신들을 위해 더위도 잊으시고 땀을 뻘뻘 흘리시면서 한 분이라도 더 해주시려고 열심이었다.
동네 어르신들께서 얼마나 칭찬이 자자하시는지, 얼마나 행복해 하시는지.
지난 몇 년 전부터 한 달에 순번을 정해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꾸준히 마사지를 해주고 계시는 황대성 형님에게 같은 동네에서 생활하고 있는 후배로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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