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복흥청소년문화의집
순창, 전주, 진안, 장수 청소년 와이엠시에이(YMCA) 60여명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강원도 철원 국경선평화학교에서 ‘청소년 피스메이커 평화의 발걸음’ 청소년 하령회를 진행하였다.
하령회란 캠프의 예전 이름으로, YMCA는 1910년 6월 서울 진관사에서 국내 최초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여름캠프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하령회는 남과 북의 대결·긴장이 고조되는 현시대에서 시대의 평화를 학습하고 서로에게 평화로운 벗이 되고자하는 실천학습의 장으로 개최하였다. 서로에게 △나를 소개하는 평화의 마음열기 △공동체 자치 활동기간에 평화로운 공동체를 이루기 위한 ‘우리들의 약속’ 정하기 △철원 국경선평화학교 이야기 △청소년이 생각하는 평화 이야기 워크숍 △평화전망대 탐방 △철마는 달리고 싶다는 월정리역 탐방 △소이산 정상에서 평화 기원 등 다양하고 의미 있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청소년들은 용돈을 모아 국경선평화학교 건축기금으로 벽돌한장 1만원, 총 45만원을 기부하기도 하였다.
하령회를 총괄하는 최수연 캠프장(복흥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평화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평화를 이루기 위해 나와 공동체가 어떤 역할을 할것인지에 대해 학습하고 자연속에서 새로운 벗과 만나는 선한 공동체를 이루는 평화학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하령회를 개최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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