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은 치매노인 찾아준 순창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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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은 치매노인 찾아준 순창경찰
  • 최육상 기자
  • 승인 2023.08.1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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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치매노인 발견, 가족에게 인계

 

순창경찰서(서장 권미자) 금과파출소는 지난 7일 길을 잃고 방황하는 치매노인을 면밀한 수색으로 발견,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금과파출소는 담양군 금성면 소재 낮은자의 집요양원 관계자로부터 7일 아침 9시경 다급한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진병수 경감과 김영중 경위는 지난 6일 새벽 430분경 치매노인이 요양원을 이탈 후 7일 아침까지 귀가하지 않고 있다는 다른 지역 신고임에도 즉시 풍산과 금과 일대 마을과 도로를 면밀하게 수색해 요양원에서 약 10km 떨어진 금과 밭매우마을 주변 도로변에서 폭염에 지쳐 배회 중인 노인을 발견했다. 노인을 인계받은 가족은 타 관내 신고에도 적극적으로 수색에 임해줘 인명피해 없이 무사히 찾아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최종구 금과파출소장은 최근 연일 폭염으로 어르신들이 많이 쓰러지고 있는 상황인데 면밀하고 침착한 수색으로 발견할 수 있었다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치안활동팀 구성, 안심 순창 구현

 

경찰서 생활안전계(자치경찰사무)는 최근 잦아진 흉기난동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9일 특별치안활동 티에프(TF)팀 회의를 가졌다.

특별치안활동팀은 생활안전교통과장을 팀장으로 각 계장 등 7명으로 구성돼 매일 회의를 통해 추진사항과 대비책을 수시 점검할 예정이다.

군내 다중 밀집지역인 공용터미널, 강천산, 시장, 민속마을 위주로 범죄 예방과 사전 차단을 위한 지역 순찰 강화와 형사팀, 교통 등 인력을 총동원해 가시적 활동을으로 범죄 발생과 군민 불안감을 동시에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권미자 서장은 “TF팀을 통한 적극적 대응책을 만들어 순창 군민뿐 아니라 방문객들의 안전까지 확보하는 최선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태풍 카눈대비 도로공사 현장점검

 

경찰서(서장 권미자) 교통관리계(자치경찰사무)는 지난 8일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군내 도로공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강풍과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인명·재산 피해 발생을 예방하고자 유동인구가 많은 순창고교 교차로를 시작으로 군내 주요 도로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을 직접 방문·점검하며 피이(PE) 드럼통, 라바콘 등 임시시설물에 대한 이동조치와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섰다.

권미자 서장은 태풍 카눈으로부터 피해 발생을 방지하고자 도로공사 현장과 교통시설물 점검을 철저히 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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