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테마파크 ‘꼬마들의 순창 오락실’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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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테마파크 ‘꼬마들의 순창 오락실’ 성황
  • 정명조 기자
  • 승인 2023.08.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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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순락’ 행사에 자녀와 함께 지역주민, 관광객 등 250여 명 몰려

()순창발효관광재단은 지난 19일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여름방학 행사를 발효테마파크에서 개최했다. 행사 이름은 꼼순락으로 꼬마들의 순창 오락실의 줄임말이며 개학을 앞둔 어린이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한여름 밤에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물총쏘기 놀이(천년광장)
물총쏘기 놀이(천년광장)
물총쏘기 놀이(천년광장)
물총쏘기 놀이(천년광장)

무더위가 아직 가시지 않은 오후 430, 소소하게 준비한 행사지만 순창발효테마파크 고추장상설문화마당에는 엄마, 아빠 손을 잡고 나온 꼬마들로 북적였다. 꼬마들은 곧 시작될 물총놀이를 기대하며 발효테마파크 중앙 천년광장에 모여 2조로 나뉘어 대기했다. 그리고 악당 2명이 출현하자 물총을 쏘기 시작했고 악당들은 꼬마들을 피해 도망 다니기 바빴다. 2회에 걸쳐 1시간 동안 꼬마들은 더위도 잊은 채 물총놀이를 했고 부모들은 자녀 사진을 찍으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행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늦었지만 행사장에 올라오는 부모와 아이들의 행렬은 계속됐고 천년광장 통로에 준비된 플리마켓(7개 부스)도 북적였다.

250여 명 부모·아이 이목 사로잡아

‘슈퍼스타를 꿈꾸는 오카리나’의 공연
‘슈퍼스타를 꿈꾸는 오카리나’의 공연

 

풍선만들기 공연
풍선만들기 공연
비눗방울 공연
비눗방울 공연

다음 행사로 무대에서는 발효관광재단에서 초대한 슈퍼스타를 꿈꾸는 오카리나(양윤희 외 17명의 어린이들)’의 오카리나 공연(피노키오, 수건돌리기, 개똥벌레 3)이 열렸고 이어 홍스컴퍼니 에반의 버블쇼, 벌룬쇼가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객석에는 언뜻 봐도 250여 명이 넘어 보이는 부모와 아이들이 돗자리를 깔고 공연에 열중하며 아빠, 엄마가 앞에 나가 쇼에 참여할 때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했다. 다음 순서로 신기한 마술공연이 열렸지만 갑작스러운 폭우로 관람객들은 자리를 떠날 수밖에 없었고 마지막 공연인 힐링포크송과 미니콘서트는 취소됐다. 벌룬쇼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가장 멋진 풍선인형을 받은 김은영씨(광주)광주 집에 있는 데 광주 맘카페에 오늘 행사소식이 올라왔어요. 그래서 두 딸과 친구 딸까지 데리고 바로 왔는 데 이렇게 테마파크 관람과 함께 재미있는 공연도 보고 아이들을 위한 멋진 풍선인형을 받게 돼 기쁘고 딸들도 너무 좋아해요라며 웃으며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도, 전남 영암, 광주, 전주 등 여러 지역에서 온 부모와 아이들도 있었다.

(왼쪽부터) 광주에서 온 박다혜(친구 딸), 박은유(큰딸), 박지유(작은딸), 김은영(엄마)
(왼쪽부터)
광주에서 온 박다혜(친구 딸), 박은유(큰딸), 박지유(작은딸), 김은영(엄마)

꼬마들이 행복한 순창지속 개최

행사를 준비한 발효관광재단 선윤숙 대표는 발효테마파크가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니까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꼬마들이 행복한 순창이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싶었어요.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이런 소소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할 예정입니다라며 더운 날씨에도 우리 직원들이 정성과 열정으로 열심히 해서 행사를 잘 치를 수 있었습니다라고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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