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둘레 따라 걷기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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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둘레 따라 걷기대회 성료
  • 정명조 기자
  • 승인 2023.08.23 0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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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유등·적성·풍산 ‘섬진강르네상스추진위원회’ 발족

섬진강 둘레따라 걷기대회가 섬진강르네상스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진국) 주관으로 지난 19일 개최됐다. 화창한 일요일 아침 8, 적성면 구 원다리에 100여 명 회원들이 모여 섬진강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끼며 유등면에 있는 전통한옥펜션인 초연당까지 줍깅(조깅, 산책을 하며 쓰레기 줍는 행위)을 하면서 걸었다.

월탄
월탄 세월교를 걷는 회원들

순창권 섬진강 아름다움 알리자

섬진강르네상스추진위원회4개 면(동계·유등·적성·풍산)의 마을주민자치회 임원진을 구성으로 지난 212일 발족했다. 설립 목적은 순창의 섬진강을 기반하여 지속발전가능성목표를 근간으로 다양한 관광자원과 인적 로컬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지역의 경제기반과 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자발적 궐기를 선도하는 것이다.

 

초연당에서 회원들을 맞이한 최영일 군수는 이렇게 군민들이 단합해 순창군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너무 감사하다라며 여러분의 이러한 노력으로 섬진강 르네상스가 꼭 이뤄질거라 생각합니다라고 회원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김진국 위원장은 이번 걷기대회를 준비한 취지를 말했다. “순창에 아름다운 곳이 많잖아요. 여기에 섬진강을 잘 활용하면 되는 데, 여러 제약으로 관광자원개발이 더딘 측면이 있어요. 다른 지자체를 보면 작은 관광자원도 개발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데...순창도 동계 장군목부터 향가유원지까지 연결할 방법을 찾아 관광객들이 더 오래 머물다 가는 곳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취지를 알리고자 걷기대회를 준비했습니다

초연당에서 인사말을 하는 최영일 군수

 

관광상품 개발, 전북관광 100선 등록, 치유길 사업설계

섬진강르네상스추진위원회는 섬진강 주변 지역에 관계망을 형성해 사시사철 관광객이 와서 순창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오래 머물 수 있는 관광단지로 도약하기 위해 섬진강을 근간으로 마을기반 관광 프로그램 연구와 섬진강 야행(夜行)을 주제로 관광 상품개발, 전북관광 100선 등록을 통해 치유길을 선보이는 등 향후 사업계획을 설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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