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4농가 2억6673만원 8월중 지급 완료
순창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성철)은 지난 17일 지난해 폭설 및 최근 저온 피해 재해자금을 조합원에게 지급했다고 알렸다.
순창농협은 “자치단체 피해 관련 신고를 기준으로 2023년도 6·7차 이사회를 거쳐 지난 2022년 12월에 내린 폭설 피해자금 1차 236농가 8800만원, 2차 240농가 7270만원까지 총 1억6070만원을 지급하고 최근 2023년 4월에 내린 서리로 인한 저온피해 재해자금 228농가 1813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8월 중순까지 조합원에 한하여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순창농협은 “재해자금을 받은 한 농가가 ‘생각지도 않는 재해자금을 농협에서 준다는 것은 농협에서 조합원의 작은 마음까지 관심을 가져 준다는 것에 감사하고, 앞으로 농협과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김성철 조합장은 “자식처럼 애지중지 키워온 농작물이 피해를 입어 얼마나 상심이 클 것이며, 피땀 흘려 만들어 놓은 1년 농사를 하루아침에 망치게 된 농업인을 생각하면 농업인의 마음을 다 헤아릴 수 없지만, 다시 재기 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얻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지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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