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 피해 최소화 및 사양기술 습득
군은 지난 17일 군내 한봉농가 7명을 대상으로 우수사례 농가 방문 현장교육을 했다고 알렸다.
군은 “교육은 꽃에서 꿀을 따지 않고 꿀을 훔쳐 가는 양봉(서양벌)으로부터 이른바 도봉(盜蜂) 피해를 당한 한봉 농가에 현장 중심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선진 사양기술의 습득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농가들은 남원시 갈치동에서 한봉을 키우는 강사의 농장에 방문해 도봉피해에 관한 현실성 있는 예방대책과 선진 사양기술을 통한 토종벌 관리기술 등을 전수받았다.
군은 현장에서 배운 우수내용을 간추려 이날 교육을 참석하지 못한 군내 농가들에도 배포해 도봉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최영일 군수는 “과거에 비해 한봉의 사양규모와 농가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한봉산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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