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립도서관과 풍산·유등 작은도서관이 ‘길위의 인문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군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기간은 오는 8월 25일까지 군립도서관(650-5686), 풍산작은도서관(652-8885), 유등작은도서관(653-6535)으로 전화 신청하거나 직접 방문 신청해도 된다.
길위의 인문학 강의는 오는 8월 25일(금) 풍산작은도서관을 시작으로 10월 7일까지 금·토를 이용해 도서관 3곳에서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풍산작은도서관-유등작은도서관-군립도서관 순서로 진행되며, 각 도서관 별로 강연 2회, 탐방 1회 등 총 3회로 구성됐다. 탐방 시 점심값 1만원은 개인 부담이다. 마지막 10회차는 10월 10일 화요일에 후속모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순창 지역 특색에 맞는 강연으로 짜여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수강을 안내했다.
한편,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대표적인 공모사업으로, 순창군은 2015년부터 9년 연속 선정됐다.
다음은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일정이다.
□풍산작은도서관 △8월 25일(금) 19시~21시 ‘선비의 목소리 시대를 흔들다’(이종범 한국학호남진흥원장) △9월 1일(금) 19시~21시 ‘전라도를 할퀴고 간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의 상처’(이강안 광복회 전북회장) △9월 2일(토) 09시~17시 ‘선비정신 흔적과 전쟁 후의 백성의 삶 찾아보기’(장교철 작가)
□유등작은도서관 △9월 8일(금) 19시~21시 ‘두문동 72현 인물의 불사이군 정신’(김건우 한국고전번역원 전주분원장) △9월 15일(금) 19시~21시 ‘조선 다산에 버금가는 여암 신경준 삶의 철학’(유영봉 전주대 교수) △9월 16일(토) 09시~17시 ‘순창의 대표적 인물 조원길과 신경준 다시보기’(장교철 작가)
□군립도서관 △9월 22일(금) 19시~21시 ‘구국의 항일에 앞장선 순창인물 탐구-고경명·양사형’(장현근 북원태학원장) △10월 6일(금) 19시~21시 ‘구국의 항일에 앞장선 순창인물 탐구-조여관’(정만진 대구시교육위원) △10월 7일(토) 09시~17시 ‘구국의 현장에서 목숨 바친 순창사람 현장답사’(장교철 작가) △10월 10일(화) ‘순창정신과 순창소리를 재조명해보기’(장교철 작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