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 위기 대응 ‘작은학교 살리기’

순창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교육정책연구회(위원장 오수환)는 지난 24일 인구감소 위기 대응을 위한 ‘작은학교 살리기’를 주제로 정책협의회를 가졌다고 알렸다.
이날 협의회는 남상길 교육장, 이미영 전북지역교육연구소 대표,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 군내 4곳 초등학교장, 학부모회장, 운영위원장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월 초등학교 현장방문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순창의 미래를 이끌어 갈 초등학교를 어떻게 활성화하여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할 것인지 논의했다.
이미영 전북지역교육연구소 대표는 “순창지역은 군수나 의원, 지역사회 등 전체적으로 희망의 그림을 그리고 있다. 면 단위에도 복합문화공간을 만들어 마을공동체라는 개념을 가지고 작은학교 살리기를 추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수환 위원장은 “면 지역 인구감소, 폐교 위기, 그로 인한 농촌 활력저하 등 구조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정책연구회(이하 연구회)는 오수환 위원장과 신정이 의장, 조정희 의원, 김정숙 의원이 참여해 ‘작은학교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책 분석과 우수사례 등을 토대로 인구정책과 연계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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