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치초 영화캠프 상영회·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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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치초 영화캠프 상영회·수료식
  • 정명조 기자
  • 승인 2023.08.30 0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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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치초 3~6학년 학생 14명 예비영화인 탄생
학생들이 만든 영화 ‘처음 만난 가방’ 상영

쌍치초등학교(교장 신경숙) 학생들이 만든 영화 <처음 만난 가방> 상영회와 수료증 수여식이 지난 25일 열렸다. <처음 만난 가방>은 쌍치초등학교와 우리영화만들자 사회적협동조합(우영자)이 주관하고 순창군이 후원하여 지난 73일부터 714일까지 운영된 영화캠프에서 쌍치초등학교 3~6학년 학생 14명이 참여하고 제작하였다.

상영회에 참석한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 기관장

 

전학생 반기는 <처음 만난 가방>

상영회에서는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 만난 가방과 제작과정을 보여 주는 메이킹 영상을 상영했다.

<처음 만난 가방>은 서울에서 전학 온 학생과 신기하게 바라보는 재학생들과의 학교 적응 이야기를 다뤘다. 전학 온 학생은 금세 친구를 사귀고, 전교생과 사이좋은 관계를 만들어 모두가 친구가 되고 다들 행복해한다. 비록 작은 학교지만 누구라도 전학을 오면 반기고 함께할 수 있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 준다. 영화 이야기와 제작과정에서 재미있고 웃긴 장면이 나오면 폭소가 터지고, 부모님은 장면마다 나오는 자녀들을 보며 흐뭇한 웃음을 지었다.

쌍치초 영화캠프 참여 학생들 - 6학년 김○영 김○훈 김○준 양○운 한○영, 5학년 고○연 김○영(결석) 오○현 임○현 정○성 박○준, 3학년 김○나 설○환 양○준
쌍치초 영화캠프 참여 학생들 
6학년 김○영 김○훈 김○준 양○운 한○영, 5학년 고○연 김○영(결석) 오○현 임○현 정○성 박○준, 3학년 김○나 설○환 양○준

영화캠프 통해 성장한 학생들

신경숙 교장은 상영회에 앞서 소감을 말했다.

이 기간에 우리 아이들 정말 즐거워했고 또 집중하며 진지한 모습들을 보았고 또 캠프가 끝난 후에 정말 성장한 모습을 봤어요. 그래서 이번에 얻은 성취감들은 우리 아이들 마음속에 오래도록 또 간직될 거고, 영화를 직접 만들어 보았다는 사실 이건 큰 자랑거리죠. 여러분들 나중에 큰 힘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영화캠프에서 연출을 담당했던 한 학생은 연출을 맡아 너무 재미있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라며 영화 선생님들이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다 잘해주셨어요라고 소감을 남겼다.

 

 

 

 

 

 

 

캠프 기간 내내 아이들의 이야기에 경청하며 영화제작을 지도한 박윤 시나리오 작가는 고마운 소감을 말했다.

처음에는 어린 학생들이라 걱정했었어요. 그런데 막상 시작되니까 학생들이 너무 잘 따라주고 움직여줘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가 가르친다기보다 오히려 학생들에게 얻고 가는 게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고맙다고 말을 하고 싶습니다.”

한편, 우영자는 지난 27일부터 오는 11월까지 다문화 이주여성과 함께하는 영화캠프를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911일부터 22일까지 마지막 순창 어린이영화캠프를 적성초등학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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