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테니스·골프 1위, 그라운드 골프 2위 등
전북도민의 우정과 화합의 장인 제60회 전북도민체육대회가 지난 3일 저녁 김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3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대회에서 도내 14개 시·군 39개(정식 37, 시범 2) 종목에 1만여 명의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종합우승은 전주시가 차지했고, 김제시가 종합 2위, 정읍시가 종합 3위로 뒤를 이었다. 4위와 5위는 각각 익산시와 군산시에 돌아갔다.

군에서는 32개 종목에 515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소프트테니스와 골프 1위, 그라운드 골프 2위, 제기차기 3위 성적을 각각 거두며 종합 12위(군부 6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배드민턴에 출전한 군 선수단은 동호인만 출전하는 일반부 2부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배드민턴 선수단은 10년 전 이번 대회 개최지와 같은 김제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었고, 이번 대회에서 또 메달을 획득하며 김제 대회와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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