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강천산 입구 주차장 옆에 오토캠핑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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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강천산 입구 주차장 옆에 오토캠핑장 조성
  • 조재웅 기자
  • 승인 2023.09.06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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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의회 실태조사에서 “캠핑장 부적절” 지적
주차장과 맞닿아 안전사고 위험 높아 보이고
캠핑장 바로 앞 풍경에 아스콘 깐 대형주차장
군이 강천산 입구 대형주차장 안에 조성하려는 오토캠핑장 부지
실태조사에서 지적된 관리동 2층 테라스 실외기

 

군이 구 강천저수지 자리에 조성한 주차장 바로 옆에 오토캠핑장을 설치 후 위탁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군 의회가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일부 군 의원이 지난달 29일 팔덕면 실태조사를 하며 방문한 강천산 다목적 주차장 조성사업 현장에서 관리동 건물 정면과 옆면 등에 30면의 캠핑장 조성 계획을 들은 후 캠핑장으로는 부적절하다는 취지로 지적했다.

이 사업은 주차장 조성에 포함된 사업으로 총사업비 45억원으로 주차장 680면과 부대시설로 캠핑장 30면을 조성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날 군은 현재 공사는 거의 완료되었지만 캠핑장 조성을 맡은 건설회사가 회사 내부 문제로 공사를 하지 않고 있어 사업자 변경이 불가피하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군은 예상되는 문제점으로 캠핑장의 여름철 폭염 및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며 대책으로 차양막과 대형수목 식재, 주차장 주변 울타리(펜스) 설치를 제시했다.

한 군 의원은 캠핑장 1개소 당 면적을 묻고 답변을 들은 후 캠핑장 면적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현장에서 보기에는 위험성과 캠핑장 부지로서의 적절성도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캠핑장 부지가 주차장 부지와 바로 맞닿아 있어 울타리를 설치하더라도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 보였다. , 자연 경관 등을 즐기기 위해 캠핑하기에는 정면에 아스콘으로 포장되어 있는 초대형 주차장이 먼저 눈에 들어와 캠핑장 운영이 제대로 될 수 있을지 의문을 남겼다.

한편, 이날 이 사업 실태조사에서는 관리동 2층 테라스(실내에서 직접 밖으로 나갈  있도록 방의 앞면으로 가로나 정원에 뻗쳐 나온 )에 설치되어 있는 실외기가 문제로 지적됐다.

한 군의원은 보니까 2층은 카페 용도로 사용할 것 같은데, 테라스에 저렇게 큰 실외기가 2대나 있으면 어떻게 하냐지금도 나가보면 실외기에서 뜨거운 바람이 나와 (테라스에)있을 수가 없다는 취지로 지적하며 실외기를 옥상으로 옮길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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