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둘레길 등 자율방범대 합동 순찰

 

순창경찰서(서장 권미자)는 최근 공원 등 인적이 드문곳에서 성폭력 사건 등 강력범죄가 늘어남에 따라 “이상동기 범죄”예방을 위한 범죄예방시설물 확충에 나서는 등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서 생활안전계(자치경찰사무)는 주민이 주로 이용하는 순창읍 소재 대모암 둘레길을 비롯한 주요 공원·등산로 일대에 대한 선제적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고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범죄취약시간대 거점근무와 탄력순찰을 강화하고 협력단체인 자율방범대와 합동으로 순찰을 강화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순창군 등 자치단체와 협력관계를 강화해 동계면 소재 용궐산 하늘길·둘레길 등 안전취약지역에 폐쇄회로티브이(CCTV) 설치를 협의하는 등 범죄예방 시설물 확충과 함께 군내 금산·대모암 산책로 등 정밀진단 내용을 자치단체에 통보해 시설물 확충에 협조를 구했다

권미자 서장은 “공원과 둘레길을 비롯한 범죄취약지역에 탄력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합동순찰을 실시, 다양한 선제적 조치를 통해 군민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 대책 추진

 

경찰서 교통관리계(자치경찰사무)는 오는 9월 22일까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스쿨존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한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어린이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교통 안전 활동을 실시하며, 어린이 시야를 가리거나 보행을 위협하는 법규위반 행위에 대해서도 계도·단속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 통학버스의 미신고 운행, 동승보호자 탑승의무위반 등 주요 법규위반 행위 등에 대해 단속은 물론 어린이통학버스 비정기적 운행에 대해 경찰관서에 신고하도록 홍보활동도 펼칠 방침이다.

권미자 서장은 “어린이들의 활동이 많은 시기이다 보니 여러 돌발 상황에 대비해 세심한 방어운전과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화금융사기 예방 농협직원에 감사장

 

경찰서는 지난달 31일에 순창농협 남계지점을 찾아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농협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지난 8월 30일(수) 오전 10시 58분경 전화금융사기범은 고령의 주민(81세)에게 전화해 금융감독원이라고 하면서 할머니 명의로 신용카드를 만들어 누군가가 현금을 인출하고 있다며 통장에서 현금 1400만원을 모두 인출하도록 유인하자, 이에 속은 할머니는 남계지점 농협을 찾아가 인출 요청 중 농협창구 여직원의 의심 신고와 현장출동경찰관의 끈질긴 설득으로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할 수 있었다.

권미자 서장은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신고가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금융기관과 파출소는 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 마지막 방어선이라며 의심이 가는 경우에는 언제든지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피해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