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전기차 충전 시 안전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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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전기차 충전 시 안전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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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9.0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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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안전정보 부족 주의

 

순창소방서(서장 박덕규)는 전기차 증가와 함께 충전시설이 급증함에 따라 화재예방 안전수칙 준수를 홍보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시설은 보통 지하주차장에 설치되기 때문에 화재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며 진압이 더욱 어렵다면서 하지만 많은 전기차 운전자들은 전기차에 대한 안전 정보가 부족해 보이지 않은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말했다.

소방서가 전한 최근 통계에 따르면 4년 동안 전국 전기차 화재는 총 69건이나 발생했으며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많은 전기차 운전자들은 전기차 대한 안전정보가 많이 부족하여 보이지 않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전기차 안전수칙 주요 내용으로는 전기차 사고 시 긴급대응요령 충전소 근처 흡연금지 차량 충전 시 물기 주의 충전 중 화재 시 긴급대응요령 1차량 1소화기 배치 필수 강조 등이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기차 화재는 내연기관차량 화재와 다르게 화재진압에 있어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든다안전수칙을 잘 준수하여 해마다 증가하는 전기차 화재 예방에 동참하여 달라고 강조했다.

 

벌쏘임·뱀 물림 주의

 

소방서는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앞두고 벌에 쏘이거나 뱀에 물리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벌 쏘임 예방법으로는 벌을 자극하는 향수 등 화장품 사용을 자제하고 소매가 긴 옷을 입어 팔, 다리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벌집을 발견했을 경우 머리 부위를 감싸고 자세를 낮춰 다른 장소로 이동한다.

또 뱀과 마주쳤다면 잡으려 하지 말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며 만일 뱀에 물렸을 경우 15분 이내 물린 부위의 10cm 윗부분을 폭 2cm 이상의 넓은 끈이나 천으로 손가락 하나가 통과할 정도의 세기로 묶는 것이 좋다.

환자는 물이나 음식 섭취를 금해야 하며 어지러움을 호소할 경우 반듯이 눕히고 구토 증세가 있으면 옆으로 기울여 준다. 중독 증상이 없더라고 세균 감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119에 신고 후 응급처치가 가능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올해는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말벌과 뱀 출몰이 늘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벌에 쏘였거나 뱀에게 물렸다면 지체하지 말고 즉시 119로 신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재 없는 안전한 추석 대책 추진

 

소방서는 오는 926일까지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추석 연휴 화재안전대책을 추진 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 불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고 전통시장 화재안전을 위한 합동점검을 추진해 화재예방 안전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또한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주거 취약시설에 대한 화재안전 현장행정지도 실시와 요양병원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대상별 맞춤형 소방계획, 피난동선, 대피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파트 등 공동주택 자체 방송시설을 활용한 피난시설 등 사용법 안내, 소방차 전용구역 불법 주정차 근절 안내 등으로 공동주택에 대한 화재안전관리·대응력을 강화하고, 추석 명절 화재예방수칙·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등에 대한 화재예방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덕규 서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사전 예방활동 강화와 재난대응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여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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