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과 함께하는 귀농귀촌 어울림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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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과 함께하는 귀농귀촌 어울림 한마당
  • 정명조 기자
  • 승인 2023.09.1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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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귀농귀촌인 올해에만 7월 말 기준 858명…2012년부터 누적 9221명

순창군의 귀농·귀촌·지역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순창군 귀농귀촌협의회(회장 권태옥)7일 순창장애인체육관에서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하는 귀농귀촌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한 지역민과 귀농귀촌인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귀농귀촌인들과 지역민의 원활한 관계 형성을 통해 더불어 사는 순창을 만들고 나아가 정주인구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준비됐다.

표창을 받은 귀농귀촌인 11명(김종원, 선호재, 김학봉, 김인수, 김갑수, 윤영식, 서원일, 이길주, 임용호, 나인영, 박철수)

지역민·귀농귀촌인 400여 명 참석

순창군귀농귀촌협의회 권태옥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행사는 최영일 군수의 격려사, ·외빈 축사, 다채로운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민과 귀농귀촌인 400여 명이 어울려 이야기를 듣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권태옥 회장은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관계 형성은 물론 경험과 지식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이러한 화합의 자리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만들어 마을이 밝아지고 살고 싶은 공간이 되도록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영일 군수는 이날 행사에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역량을 결집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보람된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이 정착해 살기 좋은 순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얼쑤 한마당 사물놀이패 공연과 김덕건 가수 강천산 도라지등 공연

얼쑤 한마당 사물놀이패의 공연

식전 행사에서는 순창국악원(원장 조계문)의 얼쑤 한마당 사물놀이패의 공연이 있었으며 1부 기념행사에서 순창군 발전과 귀농귀촌 활성화에 기여한 바가 큰 11(김종원, 선호재, 김학봉, 김인수, 김갑수, 윤영식, 서원일, 이길주, 임용호, 나인영, 박철수)에게 표창패가 수여됐다. 2부 행사에서는 성공적인 정착사례 발표(발표자 임하수)와 각종 공연과 경품 추첨이 열렸으며 풍산 하죽마을로 귀촌한 이정혁 씨가 작사·작곡한 트로트곡 강천산 도라지를 김덕건 가수가 직접 나와 불렀다.

가수 김덕건과 팬클럽

올해 귀농귀촌인 858역대 최고치 경신 예상

한편, 군은 지난 2007년 전북 최초로 귀농귀촌인 지원 조례를 제정해 귀농귀촌인이 잘 정착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외에도 귀농인 소득사업 지원, 주택 수리 및 신축비 지원, 이사비 및 집들이비 지원,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에서 집계한 귀농귀촌인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9221명이며 20221156명으로 최고였고 올해에만 7월 말 기준 858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를 보면 귀농귀촌인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이다. 그러나 여러 가지 이유로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농촌을 떠나는 역귀농현상도 무시할 수 없는 문제이다. 군 관계자는 역귀농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우리군은 역귀농하는 사람이 20%정도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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