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보건의사 17명, 채계산과 강천산 일원 탐방
보건의료원은 지난 12일과 14일 2회에 걸쳐 공중보건의사(공보의)들의 순창 지역 탐방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순창에서 36개월 동안 근무하는 공보의들이 지역을 더 알아가고 소통할 기회를 마련하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공보의 부족으로 인한 업무 공백, 일정 조정 등으로 어렵게 열렸다.
의료 공백이 없도록 12일 8명, 14일 9명의 공보의가 지역 탐방을 마쳤으며 24명 공보의 중 나머지 7명은 탐방에 참여하지 못했다.


올해 순창군에는 총 24명의 공보의가 근무 중이며, 보건의료원에 14명, 각 보건지소에 10명이 배치됐다.
조석범 원장은 “1995년부터 1998년까지 36개월 동안 공중보건의로 복무하며 순창과 인연을 처음 맺었다”라며 “후배들의 애로사항을 잘 알기에 공보의들이 지역과 융화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이번 기회를 만들었다”라고 취지를 말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지역 탐방은 농촌 의료 공백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공보의들을 격려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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