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교육청 김영미 교사, 왕현정 장학사
순창교육청(교육장 남상길)은 지난 23일 군내 유·초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여가생활을 보장하고 진로를 탐색하기 위한 체험학습 ‘함께주말’을 운영했다.
‘함께주말’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가족, 친구와 함께 대전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뮤지컬 <수박수영장>을 관람하고 일상생활 적응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특히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한 자리배치와 무대 앞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연기자와 관람자 간의 교감·소통을 활발하게 하였다.
강순옥 옥천초 교사는 “아이들이 그림책으로 먼저 수박수영장을 접하고 뮤지컬을 관람하게 되니 더욱 흥미를 가지고 몰입할 수 있었다”며 “학부모와 학생 모두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들은 안전한 체험학습을 위하여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보호자 지도에 만전을 기하였다. 순창교육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사회인으로서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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