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친환경연합(영)‘그린중랑페스티벌’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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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친환경연합(영)‘그린중랑페스티벌’참가
  • 구준회 객원기자
  • 승인 2023.10.2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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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 실천·연대

순창군 친환경학교급식을 비롯한 지역 농산물 선순환 체계 확립 및 도시 지역에 순창의 우수한 농산물을 알리고 유통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순창친환경연합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이선형)이 지난 1021, 22일 이틀간 서울시 중랑구사회연대경제네트워크가 주최하는 제1회 그린중랑페스티벌에 참가해 도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순창친환경연합()은 올해 중랑구에 소재한 두 개의 초등학교에서 상자논체험학습을 진행하면서 망우산 마을공동체 마을과아이들’(대표 최성호/이하 마을과아이들’)과 인연이 되었다. ‘마을과아이들은 중랑구 망우동 지역에서 주민들과 마을의 초··고 교사 등이 모여 만든 단체로써, 각종 자조모임, 인문학강좌, 어린이·청소년 쉼터와 모임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순창친환경연합()의 이번 페스티벌 참여는 올 여름 두 단체가 업무협약식을 맺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실천하기 위한 연대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한편 그린중랑페스티벌에는 중랑구에 소재한 40여개 마을공동체, 체험기관,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이 참가해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기회를 가졌다. 순창에서는 유기농햅쌀, 유정란, 무농약 송화버섯, 무농약현미누룽지, 고추장을 판매 및 홍보하였다. 순창친환경연합()11월 첫 째주에 다시 한 번 망우동에서 개최되는 마을축제 망우만끽에 참가해 떡메치기 체험활동 및 농산물 시식·판매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올 겨울에는 마을과아이들회원들이 순창을 찾아 더 큰 도약과 지속적인 상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시는 인구는 많으나 먹거리를 생산하지 못하기 때문에 농촌을 필요로 하고, 농촌은 생산한 농산물을 소비할 도시가 필요한 것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구조이다. 가장 이상적인 구조는 지역마다 먹거리를 자급하고 순환할 수 있는 체계가 갖추어지는 것이지만, 현실적인 대응 방안은 도시와 농촌이 먹거리를 중심으로 상생하는 협력적인 관계를 맺어가는 것이다. 순창친환경연합()마을과아이들의 지속가능하고 함께 사는 협력 관계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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