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세 이상 장수 부부 40쌍 등 400여명 참석
군과 전남 구례, 곡성, 담양 등 4개 자치단체로 구성된 장수벨트행정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제12회 구곡순담 100세 잔치’가 지난 19일 전남 구례 자연드림파크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행사에는 최영일 군수와 신정이 군의회의장을 포함해 구례·곡성·담양 군수·군의회의장, 김용식 군노인회장과 각 군노인회장, 장수 부부와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군 관계자는 “100세 잔치 주인공은 결혼 60주년을 맞은 85세 이상 장수 부부 40쌍으로 흰색티를 입고 장수부부로드 입장을 해 참석자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면서 “사전 촬영한 장수 부부 리마인드 웨딩사진과 가족사진이 전시돼 흐뭇한 볼거리를 선사했다”고 설명했다.
구곡순담 장수벨트행정협의회는 2003년 6월 구성돼 100세 잔치 등 다양한 건강 장수 관련 공동사업을 상호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구곡순담 100세 잔치가 효문화 확산과 건강 100세, 행복 100세, 장수문화 축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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