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소방대연합회 현장안전지도

 

소방서는 최근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농기계 안전사고는 운전자 부주의, 조작 미숙, 음주운전 등 인적 요인에 의한 사고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일반 자동차와 달리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어 사고 발생 시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경사로, 좁은 길 등 논밭 출입 시 주변 안전 확보 △도로 주행 시 교통법규 철저히 준수 △농기계 회전체 작업 등을 할 때 소매와 바지 밑단 잘 조이기 △운행 전 농기계 안전 점검 △농기계 등화 장치 부착 △음주 후 농기계 조작 금지 △과도한 적재 금지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한편, 순창의용소방대연합회는 수확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0~11월 2달 동안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농기계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헐렁한 복장이나 늘어지는 피복 착용 피하기 △작업 전·후 농기계 안전점검 △경사로·좁은길 등 논·밭 출입시 주변 안전확보 △농기계 등화장치(반사판)작동 △음주운전 엄금, 교차로 신호 준수 등을 지켜야 한다.

정기주·이미나 회장은 “농기계 사고는 대부분 부주의 등이 원인”이라며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농기계를 사용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계 세룡, 안전마을·안전복지 나눔

 

소방서는 인계 세룡마을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안전복지 나눔의 날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주택화재 피해 예방을 위해 소방관서로부터 일정거리 이상 떨어져 있거나, 고령자 다수 거주마을 등 신속한 소방력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균형 있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방서에서 지정해 관리하는 마을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특히, 세룡마을은 산림에 인접해 ‘함께 안전한 마을만들기 행사’ 일환으로 비상소화장치, 보이는 소화기함, 구급함 등 총 12종의 안전시설을 추가로 설치했다”면서 “행사에는 △명예소방관 위촉장 수여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 부착 △주택용 소방시설 전 가구 보급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교육 등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박덕규 서장은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된 만큼 자율 화재안전관리 분위기 조성에 힘써주시기 바란다”며 “소방서도 원거리 마을 소방차량 진입 곤란 지역, 산림 인접마을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강욱, 근속승진 임명장 수여

 

소방서는 지난 5일 서장실에서 근속승진자(소강욱)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실시했다. 승진자들은 일선 부서에서 시만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덕규 서장은 “바쁜 직장 생활 속에서 승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책임과 의무도 더 커진 만큼 앞으로도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대원으로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