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인연합회 금과면지회 결성
상태바
친환경농업인연합회 금과면지회 결성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1.12.29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면 단위 처음…초대회장에 홍영도씨

사단법인 순창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공병윤)가 지난 26일 금과면지회를 결성하고 규모를 확장하기로 다짐했다.(사진)

친환경연합 금과면지회 결성은 친환경 농업 수요가 늘어나고 행정의 친환경 지원 의지가 높아지면서 군내 친환경농업을 선도하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면 단위로는 처음이다.

공병윤 화장은 “무농약 이상 수준의 친환경농업을 하는 군내 280여 가구 중 60가구가 금과면에 있어 군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친환경 자재지원 등 행정도 규모 확대를 독려하고 있다”며 배경을 밝혔다.

이날 금과면지회 결성식에서는 홍영도(금과 매우)씨가 초대 회장에 선출됐다. 홍 회장은 “친환경농사를 지은 기간이 짧고 빈약하지만 임기동안 열심히 하겠다. 친환경농사를 먼저 시작해온 사람들의 지도도 받을 것이다”며 “어떤 모임이든 회원이 움직이지 않으면 조직은 유명무실해진다. 회원의 도움이 절실하며 규모도 확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 회장의 임기는 상급조직 정관에 따라 2년 동안이다. 앞으로 군 친환경연합 회의를 비롯해 도 회의에도 참석하는 등 업무를 맡을 예정이며 학교급식 납품선정과 딸기 출하가 주요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친환경연합 금과면지회에서는 이날 회장선출과 함께 임원진도 구성했다. 임원은 주요 재배작물에 따라 벼와 딸기를 재배하는 회원을 나눠 선출했다. 이에 따라 부회장에는 김문기(금과 발산ㆍ수석부회장)씨와 공병도(금과 방성)씨가 선출됐고 감사는 설재학(금과 호치), 양병만(금과 대장)씨로 정해졌다. 4명의 운영위원은 각각 설치환(금과 고례), 박향옥(금과 대장), 소봉희(금과 방축), 최영홍(금과 발산)씨가 맡아서 하게 됐다.

한편 그 동안 군 친환경연합 사무국장직을 맡아오던 박맹이씨가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 직책을 수행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조익선(48ㆍ금과 내동)씨가 직을 이어 역임하게 됐다. 친환경연합 금과면지회의 조직정관은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결성식이 끝난 후 친환경연합은 신동진 벼의 특성과 재배기술, 친환경농법에 대한 주제로 강사를 초청해 강의를 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순창 농부]농사짓고 요리하는 이경아 농부
  • 우영자-피터 오-풍산초 학생들 이색 미술 수업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재경순창군향우회 총무단 정기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