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력 예방 경찰·학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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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예방 경찰·학교 간담회
  • 최육상 기자
  • 승인 2023.11.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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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전담경찰관·교사·학생 간담회

 

순창경찰서(서장 권미자) 여성청소년계(치경찰 사무)는 지난달 23일부터 읍내 중·고등학교 5개교를 방문,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경찰·학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학교전담경찰관, 교사, 학생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학교폭력·비행청소년 관련 현안 예방대책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학생들이 회의에 참여해 경찰의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보호 정책에 관한 다양한 안건·의견을 제시했다.

권미자 서장은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경·학 협업체계를 강화하여 학교폭력에 신속히 대응하고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작물 공판까지 방범 활동

 

경찰서 순화파출소는 농산물 도난 예방을 위한 특별방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순화파출소 관계자는 최근 인계 일대 주요 농가를 방문해 농작물 보관상태를 확인한 결과 일부 농가에서 농산물을 수확하여 시정 장치 없는 창고 또는 처마 아래 등에 분별하게 방치하는 사례가 확인되었다면서 수확이 한창인 건고추와 벼 등 농작물 도난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10월 말부터 11월 농작물 공판이 끝나 농작물을 농가에서 농협 창고 등으로 이관할 때까지 특별방범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현재 거점근무 장소를 농촌 마을 입구 등으로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마을 폐쇄회로티브이(CCTV) 이상 유무 점검과 저온 창고, 농산물 보관창고 등의 자물쇠 이중 시정 장치 설치 여부 확인과 설치 안내 홍보로 농산물 도난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과 농작물 판매 대금의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에도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화금융사기 예방 홍보

 

경찰서 순화파출소는 지난달 24일 개인택시 휴게실을 방문, 전화금융사기 등으로부터 취약한 농촌 노인 맞춤형 범죄예방 홍보를 실시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순창 지역은 고령화로 65세 이상의 노인층이 전국 평균을 웃돌아 그에 따른 전화금융사기 등 지능범죄로부터 쉽게 표적이 되는 사회문제를 가지고 있다면서 사례로 시골 마을을 방문하여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상대로 휴대전화. TV 등 무료 수리서비스를 제공한다며 휴대전화에 물품 매각 대금을 결재하게 하는 대면편취형 수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취약한 지역을 공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순태 소장은 시골 곳곳에 노인층의 접근성이 가장 활발한 택시기사들을 상대로 택시 호출 전화 발신 시 보이스피싱 예방 안내송이 흘러나오게 음원 파일 설치와 정부기관 사칭 등 5가지 사기유형별 방법 등을 안내하여 승객이 금융기관 방문시 범죄 피해를 1차 차단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지속적인 홍보로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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