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초등학교 학교 홍보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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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초등학교 학교 홍보 활동
  • 구준회 객원기자
  • 승인 2023.11.0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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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교사·학부모·재학생 즐겁게 참여

 

풍산초등학교(교장 박붕서) 교육가족들이 지난 1028일 풍산초등학교와 공동통학구인 순창초등학교의 학군인 경천주공아파트의 경천 1, 2마을 생생마을 플러스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에서 교장부터 교사, 학부모, 재학생들까지 나와 즐겁게 풍산초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풍산초등학교는 문화관광체육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예술꽃 씨앗학교공모에 선정되어 2023년 하반기부터 2027년까지 4년 반 동안 풍산시네마스쿨을 운영한다. ‘풍산시네마스쿨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영상미디어 수업으로 자기표현의 기회를 확대하고 삶과 예술을 연계하며 도전의식을 고취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들의 자기 주도적 사고와 비판적 사고를 기르는 것에 교육의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고 학교 관계자는 전했다. 세부적인 활동으로는 영화캠프 운영, 풍산방송국 운영·방송 송출을 계획하고 있다.

박붕서 교장은 이런 좋은 교육의 과정과 결과를 지역과 함께해 학교와 지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한다면서 더불어 인근 다른 작은학교들과도 서로의 장점을 살린 특화된 교육과정을 서로 공유하고 함께 운영하고자 한다고 농촌지역에서의 학교 역할에 대한 생각을 내비치었다.

또한 풍산초등학교는 올해로 4회째 그림책전시회를 111일부터 117일까지 옥천골미술관에서 진행한다. 전시회에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든 학생이 각자가 만든 책과 그림을 전시하고 유치원생들의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그림책 만들기 활동은 13년째 진행되어 오고 있는 학부모들의 매주 하루 20분씩 아침에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 읽는 활동에서 태동이 되었다.

그림책 읽기에 참여하고 있는 한 엄마는 그림책을 읽으면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아이들의 감정, 생각, 고민을 알 수가 있어요라며 그림책은 아이들에게만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읽어주는 부모들에게도 긍정적인 힘을 줍니다라고 그림책 읽기의 좋은 점을 강조했다.

농촌지역의 인구가 감소하고 학교의 학생 숫자가 줄어드는 현상이야 개인의 힘으로 막을 수 없겠지만, 작은 학교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교사, 부모, 지역 주민의 협력으로 만들어 내는 지역교육이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과 청소년에게 이 시대를 살아가는 데 있어서 꼭 필요한 교육을 한다는 것이 알려지면 농촌의 인구는 늘어날 수밖에 없다. 거기에 지자체의 지원이 더해진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풍산초등학교를 비롯한 순창군의 작은 학교들이 힘내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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