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마을회관 펠릿난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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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마을회관 펠릿난로 설치
  • 정명조 기자
  • 승인 2023.11.07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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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협의회 동계지회 재능기부, ‘마을에 온기를 전하다’
공병린 귀농귀촌멘토의 특허·상표등록·디자인등록 펠릿난로

동계 수정마을회관에 지난 2일 펠릿난로가 설치됐다. 귀농귀촌협의회 동계지회(지회장 조은영)는 재능기부 일환으로 공병린 귀농귀촌멘토, 조은영 지회장, 김학봉 수정마을 이장, 김종성 동계지회 총무, 함정관 동계 지회원 5명이 힘을 합쳐 3시간 동안 펠릿난로를 마을회관에 설치했다. 목재펠릿 : 목재를 파쇄, 건조, 압축하여 만든 원통 모양의 목재연료

왼쪽부터 조은영 지회장, 공병린 귀농귀촌멘토, 김학봉 수정마을 이장, 김규완 동계면장, 김종성 동계지회 총무, 함정관 동계지회원
왼쪽부터 조은영 지회장, 공병린 귀농귀촌멘토, 김학봉 수정마을 이장, 김규완 동계면장, 김종성 동계지회 총무, 함정관 동계지회원

공병린 귀농귀촌멘토의 특허 난로

수년간 펠릿난로를 연구해 펠릿난로에 대한 특허와 상표등록, 디자인 등록을 한 공병린 귀농귀촌멘토는 본인의 펠릿난로(제품명 : 불쇼)를 능숙하게 조립하며 작업을 진두지휘했다. 나머지 회원들은 벽에 연통 구멍뚫기, 불쇼조립, 연통연결, 뒷정리 등 작업을 도왔다.

연통구멍 뚫는 김학봉 이장

 

설치를 완료한 후 드디어 시험 가동 순서가 왔다. 펠릿을 붓고 특허받은 연료조절장치(6단계)와 공기조절장치를 조절하며 배출기를 가동했다. 그리고 토치로 불을 붙이자 내부를 볼 수 있는 강화 유리판으로 불꽃이 보였다. 잠시 후 난로가 데워지고 펠릿이 연소되며 점점 불멍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불이 커지기 시작했다.

시범 가동중인 펠릿난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된 수정마을

김학봉 이장은 마을회관에 팰릿난로가 설치돼 추위 걱정없이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라며 동계지회와 공병린·조은영 부부에게 정말 고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펠릿난로는 기후변화협약에서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연료로 인정받아 난방비 절감과 함께 대기오염 감소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어 올해 진안군, 삼척시 등 여러 지자체에서 목재펠릿난로 설치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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