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기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상태바
추수기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 최육상 기자
  • 승인 2023.11.07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기계·전동휠체어·사발이 운행 잦아

 

순창경찰서(서장 권미자) 교통관리계(자치경찰사무)는 추수기 농기계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그 대책의 일환으로 교통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기계 사고예방 활동은, 농촌지역 특성상 추수기에는 경운기 등 농기계가 전반적으로 도로를 이용하는 횟수가 늘 수밖에 없고 어르신들의 이동수단인 전동휠체어와 ATV(속칭 사발이) 운행도 잦아 상대적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진 데 따른 조치다.

경찰서 관계자는 경찰들이 수시로 마을 주민들을 접촉하여 작업 시 음주상태나 몸이 불편한 경우는 농기계 운전조작을 중단하고, 야간운전은 최대한 자제하며 이동 중 제반 교통법규를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면서 야간이나 새벽시간 대 시인성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경운기 적재함과 전동휠체어 후미에 야광 반사지를 부착해주고, 갓길 없는 곡선 구간에서 농기계 발견 시는 안전한 지역까지 주위를 호위해 사고예방을 다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권미자 서장은 지금 농촌은 한참 수확기로 농기계를 다루는 연령층이 대부분 교통약자인 노인층이라면서 반복적인 안전교육과 홍보를 지속해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아동안전지킴이집 간담회

 

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지난달 23일부터 일주일간 군내 27개소 아동안전지킴이집을 방문, 현장간담회를 진행하고 지킴이집 표지물의 훼손여부, 청결 상태 등을 점검해 미비점을 보완했다. 또한 실종아동 발견·보호, 범죄유형별 대처요령 등을 안내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홍보물품을 전달했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은 등하굣길 아동들의 이동로 주변에 위치한 마트, 약국, 세탁소 등을 경찰이 지정해 위험에 처한 아동이 대피할 수 있도록 하고, 업주의 보호하에 경찰에 적극적으로 신고해주는 시스템이다.

권미자 서장은 아동학대 근절과 아동보호를 위해 군내 아동지킴이집을 수시로 방문, 점검해 아동 보호를 위한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관리자 대상 성평등 교육

 

경찰서는 지난달 26일 경찰서장, ·과장, 파출소장이 참여한 관리자 대상 성평등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광주 여성의전화 박수경 성평등교육원장을 초빙해 경찰관리자의 스마트 리더십-다양성관리주제로 세대와 젠더(사회적인 성)를 나누어 성인지 감수성을 설명하고, 리더로서 갖춰야 할 성평등에 대한 권한과 책임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권미자 서장은 관리자의 성평등 역량이 곧 조직의 성평등 역량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순창경찰서 내에서 관리자가 앞장서 배려하고 상호존중하는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가지고, 직원들의 올바른 성평등 의식을 함양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순창 농부]농사짓고 요리하는 이경아 농부
  • 우영자-피터 오-풍산초 학생들 이색 미술 수업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재경순창군향우회 총무단 정기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