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쌍치중 찾아가는 영어 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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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쌍치중 찾아가는 영어 캠프 운영
  • 김현숙 순창교육지원청 장학사
  • 승인 2023.11.0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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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성장, 학습력 향상… ‘2023 작은학교 찾아가는 영어 캠프’

순창교육지원청(교육장 남상길)은 지난 1일 전교생 26(1학년8, 2학년9, 3학년9)인 쌍치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 작은학교로 찾아가는 영어 캠프를 운영하였다.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영어 캠프는 이색적이랄 수 있지만, 다양한 교육기회를 갖기 어려운 지역을 찾아 교육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이 돋보였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캠프는 영어를 활용하는 주제 통합적인 활동이 주를 이루었다. 언어의 4기능(듣기·말하기·읽기·쓰기)을 통합적으로 활용하는 부스를 운영하였는데, 학생들은 학년별, 수준별을 고려한 4개조로 나누어 영어 체험을 경험하였다. 각 교실에 마련된 4개의 부스는 팀빌딩 활동, 영어 역할극, 영단어 종이컵 탑쌓기, 디지털 맵핑 영단어 외우기로 이루어졌다. 업무 담당자는 놀이와 체험학습을 통해 영어의 기초 실력을 향상시키고 어휘력을 배양하여 흥미와 자신감을 신장하고자 하였다고 한다.

3학년 이민우 학생은 오전 특강에서 에이(a)와 더(the)의 개념을 확실히 알게 되었어요라며 어디 가서도 잊어버리지 않을 자신이 있습니다. 너무 쉽게 수업을 잘해주셔서 재미있었습니다라고 엄지손가락 두 개를 들어보였다.

1학년 김호영 학생은 하루종일 진행된 영어 학습 관련 프로그램이지만 모두 너무 재미있었고 그 중에서도 영단어가 적힌 종이컵으로 문장을 만들며 높이 쌓는 활동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2학년 고지훈 학생은 디지털 마인드맵 프로그램을 활용한 영단어 외우기가 특히 기억에 남았고 집에서도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직접 공부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남상길 교육장은 작은 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학력을 신장시키는 노력을 통해 우리 고장을 살리는 지렛대 역할을 하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학교를 중심으로 수업과 활동의 혁신을 일으켜달라고 당부하였다.

순창교육지원청의 영어교육 방향은 학교활동과 함께 기초·심화 과정을 마련하여 학생들의 학력신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영어교육을 이루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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