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문화원 옥천고을취타대(단장 양환욱)와 전통예술집단 ‘노닥밴드(총감독 황보석)’가 지난 4일 오후 4시 장애인체육관에서 대취타(大吹打) 공연을 개최했다. 국악 악기, 밴드, 취타대가 함께 한 공연은 경계를 뛰어넘는 시도로 옥천고을취타대 10주년을 기념했다.
취타대의 전통예술과 밴드의 현대음악이 어울리는 공연에 관객들은 환호했으며 총 9장 프로그램마다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전인백 문화원장은 “전통 계승과 현대적 요구를 수용하여 주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전통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우리의 멋과 흥이 신명으로 표출되어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리는 날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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